1, 걸죽한 목소리가 좋다.
2, 술 마시는 걸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한다.
3, 내가 연락없이 늦어도 과히 괴로워하지 않는다.
4, 내가 돈 버는 재주가 없어도 편히 대해준다.
5, 술을 마시고 주정을 부려도 다 받아준다.
6, 서방님보다 술을 더 좋아해도 이해해준다.
7, 바둑 때문에 일정을 망쳐도 별로 괘념치 않는다.
8, 얼굴이 못 생긴 사람은 대게 마음이 옹졸한데 서방님은 얼굴과 마음이 정반대다.
9, 얼굴에 걸맞지 않게 이름이 예쁘다.
10, 자주 거짓말을 안 한다.
11, 서방님은 술 먹고 주정을 부리지 않는다.
12, 키가 크면 대개는 싱거운데 서방님은 짜다. 특히 나에게는......,
13, 남들이 볼 때는 오만상 정숙하지만 내 앞에서는 못하는 것이 없다.
14, 나를 편안하게 해준다. 가령 중요한 순간에도 방귀를 막 뀌는 것을 보면......,
15, 서방님은 요령이 좋다. 가령 내게 하늘이라는 말을 한다. 내게 힘든 일이나 어려운 일을 시킬 때면......,
16, 남이 볼 때는 아주 적게 먹는 듯이 행동을 한다. 이런 가증스런 연기가 어떨 때는 매력으로 보인다.
17, 나를 끔찍이 위한다. 술 먹은 다음 날은 반드시 볶음밥을 사준다. 내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걸 알고서......,
18, 키가 커서 내가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도 뽀뽀를 할 수 있다.
19, 나에게 힘을 준다. 아주 희한한 소리를 해서 손에 힘이 들어가게 한다.
20,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서 나를 못살게 굴려고 온갖 궁리와 노력을 하는 서방님이 가상해 보인다.
21, 홍익인간을 몸소 실천하는 서방님이 좋습니다. 나 보다는 이웃을 더 생각하는 대인배다.
22, 학구열에 불타 책을 열심히 읽는다. 나를 공격하기 위한 무기로 활용하기 위해서지만......,
23, 서방님은 연기를 잘 한다. 남들이 보면 아주 멋스럽게 보인다.
24, 서방님이 처음 이슬만 먹고 산다기에 아주 고상하게 여겼다. 그 이슬이 소주란 것을 알고는 좀 실망을 했지만......,
25, 외유내강이 뭔지를 보여준다. 속에 늘 칼을 품고 사는 사람이라서 좋다.
26, 내 전화비를 아껴주는 서방님이 고맙다. 내 전화를 안 받으려고 눈물겨운 노력을 한다.
27, 내가하면 로맨스스고 네가 하면 스캔들이란 걸 깨우치는 서방님이 고맙다.
28, 남권신장에 누구보다 앞장서는 서방님이 고맙다. 같이 있을 땐 선구자적인 자세로 몸소 실천을 하신다.
29, 친구들과 집안 이야기를 하면 내가 늘 서방님 문제로 기가 죽는데 온갖 정성으로 지금 상태가 정상이라며 내 기를 북돋우는 서방님이 고맙다.
30, 서방님께 무조건 복종하며 지내는 티를 내는 순간 죽인다는 말에 딴 사람들은 내가 그리 지내는 사실을 모르게 한 서방님이 고맙다.
31, 우리집보다 시골아버지 댁에서 더 살고싶게 만드는 서방님이 예뻐 보인다.
32, 우리집 식구들이 인상 고약한 서뱡님 때문에 절절 매는데 괜히 나까지 우쭐해지게 해줘서 고맙다.
33, 식구들이 어려운 부탁을 못하시는데 이게 다 서방님 때문이란 것을 알고는 자랑스럽다.
34, 친구들이 술 마시고 딴 남친은 불러내도 우리 서방님은 못 부른다. 이것도 또한 고마운 일이다.
35, 한결같은 마음으로 서방님 고집을 실천하는 당신이 존경스럽다.
36, 어떤 일이 있어도 본인이 싫으면 안 하는 서방님이 멋지다.
37, 봉사활동을 하고 싶지 않아도 남 눈 때문에 싫은 짓도 하는 서방님이 좋다.
38, 초절정 닭살 내숭 달인에 선정된 서방님이 좋다.
39, 짧은 머리칼 유지하기 위해 환경오염도 무시하는 서방님이 좋다.
40, 전기료를 아낀다고 속옷이나 빨래를 일주일에 한번만 한다는 서방님이 좋다.
41, 철학서 보다는 소설, 소설 보다는 만화책 보기를 좋아하는 서방님이 멋있어 보인다.
42, 나랑 닮은 케릭터가 나온다며 연속극 보기를 누구보다 좋아하지만 남들에게는 그런 티를 전혀 안 내는 서방님이 좋다.
43, 집에서는 라면을 아주 맛있게 먹으면서 남들에게는 권하지 않는 서방님이 멋지다.
44, 술 마시고 정신을 자주 잃지만 남들이 눈치를 못 채게 하는 서방님이 좋다.
45, 아주 못 생긴 얼굴이지만 당당하게 거리를 누빌 정도로 낯 두꺼운 서방님이 좋다.
46, 언제나 골골 하지만 밖에서는 표시를 안 내는 서방님이 좋다.
47, 공부 등 지적 방면에는 집중력이 없지만 형이하학적인 면에서는 달라지는 서방님이 좋다.
48, 리더쉽은 전혀 없지만 앞에서 설치는 서방님이 가상하다.
49, 책임감은 별로 없지만 내 앞에서 완장 차기를 좋아하는 서방님이 또한 좋다.
50, 나 아니면 안 된다는 타인에 대한 불신과 자신에 대한 자만심을 가진 서방님이 좋다.
벌칙 수행중!








벌칙이라고 너무 하근영! 대체 이거이 좋다는 글인지 맥이는 글인지 당최 알수가 없긴 뭐가 없어요. 이건 뭐 사실무근과 비방으로 점철된 글이구만요. 압권은 자기에 얘길 내 얘기인양 하는 것!
4, 내가 돈 버는 재주가 없어도 편히 대해준다.
16, 남이 볼 때는 아주 적게 먹는 듯이 행동을 한다. 이런 가증스런 연기가 어떨 때는 매력으로 보인다.
24, 서방님이 처음 이슬만 먹고 산다기에 아주 고상하게 여겼다. 그 이슬이 소주란 것을 알고는 좀 실망을 했지만......,
26, 내 전화비를 아껴주는 서방님이 고맙다. 내 전화를 안 받으려고 눈물겨운 노력을 한다.
30, 서방님께 무조건 복종하며 지내는 티를 내는 순간 죽인다는 말에 딴 사람들은 내가 그리 지내는 사실을 모르게 한 서방님이 고맙다.
36, 어떤 일이 있어도 본인이 싫으면 안 하는 서방님이 멋지다.
44, 술 마시고 정신을 자주 잃지만 남들이 눈치를 못 채게 하는 서방님이 좋다.
이건 다 자기 얘기인디요! 특히 16번 24번.. 진짜 이슬만 먹고 간혹 식사는 극소량만 하는 줄 알았는데... 환상이 깨졌던 그 순간이란!!!
글고 오늘도 누가 전화를 안 받았고 항시 누가 눈치 보죠? 심지어는 약속을 한 것인디도 하기 싫다고 안하겠다고 통 크게 무시하시는 센스란~
2, 술 마시는 걸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한다.
5, 술을 마시고 주정을 부려도 다 받아준다.
15, 서방님은 요령이 좋다. 가령 내게 하늘이라는 말을 한다. 내게 힘든 일이나 어려운 일을 시킬 때면......,
29, 친구들과 집안 이야기를 하면 내가 늘 서방님 문제로 기가 죽는데 온갖 정성으로 지금 상태가 정상이라며 내 기를 북돋우는 서방님이 고맙다.
그래도 몇개는 진실이 보이근영. 서방님이 다 포용하고 뭐든지 해주려고 노력한다는 것을 어느정도 알고 있는 것 같아서 그건 다행이구만요. 모쪼록 이에 감화 받으소서 나머지 50가지는 사랑이 충만한 진실된 글을 쓰길 바랍니다요. 그러면 그때 이쁘다고 해줄께!!!
맥이는(?) 글이라고 하면 섭하죠.
왜곡하지 맙시다.
50개 아직 남았는데 기대하시라!
외유내강이 뭔지를 보여준다. 속에 늘 칼을 품고 사는 사람이라서 좋다.
이것만 기억해두세요!!! 이 말 어떤 의미로 쓴 것인줄 다 알고 있으니 ㅡ/ㅡ
다 ㅋㅋㅋ하다가 26번은 ㄷㄷㄷ했어요~~
로맨틱할줄 알았던 너바나나님 대실망중입니다-ㅅ-;;
위에 제 댓글을 보심 아시겠지만! 일부는 아홉그루 자기 얘기구만요. 전화를 안 받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묵음으로 하고 다니는 애이죠! 글고 3일씩 전화 한 통 없이 받지도 않고 잠수타는 것은 일상생활이구만요. 제가 참 무던해서 견디죠~ 흙
띠용님 제가 이러구 지낸다고 소문내지 마세요. 흙
그리고 너바님!
서방님에 관한 얘긴데 왜 이러실까!
남은 50개 안 써준다 돼지야.
글만 쓰면 딴지야~ 왜! 왜! 왜!
손에 힘이 들어간다... 라는건 주먹을 쥔다라고 해석하는게 맞으려나요... -.,-
아하하.
재미나게 염장당하고; 갑니다 :)